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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레버리지 ETF, 시장 불안정 키웠단 비판도…보완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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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자본시장 변동성 원인으로 지목된 '개별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와 관련해 "주가 급등에 따른 일종의 조정, 일부 급락을 심화시켰다는 비난이 있다"며, 신속한 보완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1회 국무회의에서 금융 당국이 해외 주식 투자에 따른 외화 유출과 그에 따른 고환율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개별 종목 레버리지 ETF를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투자자들 불만의 한 원인이 된 건 사실인 것 같다. 상승 국면에서는 오히려 상승을 격화시키고, 하락 국면에서는 하락을 심화시키지 않는가"라고 지적하고, "애초에 기대한 대로 외환시장 안정엔 도움이 됐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레버리지 ETF가 없었다면, 해외 시장으로 자금이 더 유출될 수 있었을 거라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개별 종목 레버리지 ETF가) 하필 급상승 국면에서, 조정되는 꼭대기에서 도입되는 바람에 이것 때문에 문제가 심각한 것처럼 착시를 일으킨 측면도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 당국 입장에서야 완벽하게 하는 게 어렵긴 하겠지만, 필요한 대응 조치는 신속하게, 과감하게 하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레버리지 ETF 때문에) 변동성이 커지고 낙폭이 커져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보완 대책을 만드는 것도 우리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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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책이라고 하는 게 여러 면에서 언제나 어렵다"며, "어려운 상황인데, 어쨌든 슬기롭게 잘 대처해 가자"고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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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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