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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장관 "푸틴과 김정은 '비밀 소통' 계속되는 것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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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비밀 소통이 계속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지난해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함께 참석한 점을 주목하고 싶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2024년 6월 평양에서 두 사람이 정상회담을 한 지 2년이 지났다며 "양국 정상이 채택한 결정들이 일관되게 이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10월부터 쿠르스크 전선에 파병된 북한군에 대해선 "우크라이나 나치로부터 러시아 땅을 해방하는 데에 일조하며 목숨을 바쳤다"며 "러시아 국민은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어제 푸틴 동지와의 만남을 통해 양국 정상의 전략적 리더십과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 조약 덕에 북한과 러시아 관계가 계속 발전하리라는 확신을 더 굳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 원인을 없애고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키기 위한 성전"이라며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지난 18일 러시아에 도착해 이튿날 푸틴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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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계기 없이 이뤄진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으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조율하기 위한 거란 추측이 나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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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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