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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37시간째 지속…인근 어린이집 휴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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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물류센터 화재 진화

소방당국이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이틀 연속으로 밤샘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오늘(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전 6시 50분쯤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큰 불은 37시간이 넘게 지난 오늘 저녁 8시 현재도 진화되지 못했습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인근 8개 시도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으며, 전날에 이어 이날도 밤샘 진화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고가·굴절차와 헬기를 포함한 장비 228대와 소방관·경찰관 등 721명을 투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센터 6층과 연결되는 램프구역(화물차 진출입로)에 굴삭기를 투입해 '파괴 작업'을 벌이면서 배연·방수용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고가·굴절차를 이용해 건물 외벽에서도 파괴 작업을 벌였고, 일몰 전에는 헬기를 계속해 현장에 투입하면서 물을 뿌렸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초기 진화 시점을 밤 11시쯤으로 예상하면서도 현장 상황에 변수가 많아 특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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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물류센터의 연면적은 29만 9천여㎡로 넓다 보니 진화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구는 화재 진화가 늦어지자 현장 인근 어린이집 31곳을 대상으로 내일 하루 휴업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서해구 관계자는 "화재 현장 인근 초등학교도 내일 하루 휴교를 결정했다"며 "어린이집 휴원으로 학부모들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돌봄은 유지하도록 안내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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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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