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무즈 해협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2척이 멈춰 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미국 테러리스트가 사주하고 지원한 배 4척이 항법장치를 끈 채로 혁명수비대 해군의 해협 통제기지가 경고한 것을 무시한 채 안전하지 않은 항로로 해협을 통과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2척은 사고를 당해 그 자리에 멈춰 섰고, 나머지 2척은 운항을 단념했다는 설명입니다.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은 전적으로 우리 군에 있으며 유일하게 안전한 항로가 이미 지정돼 공표됐다"며 "사전 협의나 허가가 없다면 단 한 방울의 석유, 가스, 화학비료도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말에 현혹돼 안전하지 않은 항로로 진입하는 선박은 필연적으로 사고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이란이 미국과 갈수록 더 강도 높게 충돌하는 가운데 자신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취지의 발표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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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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