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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화재 24시간째…불길 안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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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 오전 인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24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건물 내부에 가연성 물질들이 많아 불길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기둥이 건물 밖으로 솟구칩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습니다.

어제 오전 7시쯤, 인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불이 만 하루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격자 : 불기둥 그게 지금 창문 밖으로 나와 있는 게 지금 저 높이면 아파트 3층, 3층 정도 높이 되는 것 같아요.]

소방당국은 건물 붕괴 우려 등을 고려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밤샘 진화 작업을 이어갔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습니다.

6층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외벽을 타고 7층까지 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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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연기와 고열로 내부 진입이 어려워지자, 소방당국은 건물 측면 램프 구역을 활용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층 물류 공간에는 생활용품 등 가연성 물품이 보관돼 있어 진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불은 6층과 7층 외 다른 층으로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물류센터 관계자 121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화재 연기와 냄새가 주변으로 확산하면서 인천 서해구는 신현초등학교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석유화학 공장과 LPG 충전소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신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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