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레(20일) 새벽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메시를 비롯해 양 팀 주축 선수들이 질의응답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메시는 19년 전 시작된 아기 야말과의 인연이 결승전까지 이어지다니 정말 신기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테니스의 조코비치와 NBA의 듀랜트, NFL 톰 브래디 등 스포츠 스타들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 선수입니다!]
팬들의 환호 속에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메시는, 19년 전 자선 행사 화보 촬영으로 만났던 야말이 스페인의 에이스로 성장해 결승전 상대가 된 일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습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공격수 : 솔직히 그 사진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야말이 갓난아기였을 때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이제 우리 둘이 월드컵 무대에서 맞붙게 되었잖아요. 야말에게 늘 행운이 따르길 바랍니다.]
그래도 승부는 승부라며 단판 승부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공격수 : 스페인은 야말 외에도 위협적인 선수들이 정말 많습니다. 팀 경기력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우리 팀도 우리만의 강점이 있습니다.]
스페인의 주장 로드리는 메시가 역대 최고의 선수인 것은 확실하지만, 축구는 팀 스포츠라며 원팀으로 똘똘 뭉쳐 16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로드리/스페인 미드필더 : 이런 토너먼트에선 늘 자신과 팀에 대한 신뢰가 핵심입니다. 우리는 결승전에 모든 걸 다 쏟아부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스페인 라 푸엔테 감독이 부상 의혹이 제기됐던 야말의 결승전 출전이 문제가 없다고 밝히면서, '신' 메시와 '신성' 야말의 맞대결에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한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