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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대진표' 완성…호남·영남·대전에서 '당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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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대표 예비경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전과 영남, 호남을 찾은 당권 주자들은 리더십 교체나 1인 1표제처럼 각기 다른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어제(17일) 마무리된 뒤 첫 주말인 오늘, 김민석 후보는 대전을 찾아 "지난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에서 약간 삐끗했다"며 직전 당 대표였던 정청래 후보의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중도와 보수도 끌어안는 확장 노선"을 제안하며 정 후보와 차별화에 주력했습니다.

[김민석/전 국무총리 : 대통합을 추진한다는 것 그러니까 그것은 연대와 통합과 확장을 동시적으로 추진한다….]

당비 미납 논란으로 자칫 후보 자격이 박탈될 뻔했던 송영길 후보는 경남 창원을 찾아 "검찰과 싸웠던 시간 때문에 당 대표 자격이 없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고, 정 후보가 당 대표 시절 도입한 '1인 1표제'에도 각을 세웠습니다.

[송영길/민주당 전 대표 : 1인 1표제를 하다 보니까 전략적으로 본선 경쟁력을 맞는 후보를 골라내는 데는 좀 부족함이 있다는 거죠. 그렇지 않습니까?]

정청래 후보는 오전엔 전남 광주를, 오후엔 자신의 국회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를 찾아 대표 시절 추진했던 '1인 1표제'를 성과로 부각하면서 '당원 표심' 잡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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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민주당 전 대표 : 1인 1표의 시대도 당 대표인 제 임기 중에 당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이룩했습니다. 자랑스럽지 않습니까?]

정 후보는 SNS에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힘들지 않냐고 묻는다", "당원들이 정청래를 지켜달라"는 글을 연이어 올렸는데, 다른 당권 주자들의 견제 속에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고민정 후보는 전남 광주 무안을 찾아가 2030, 4050까지 연결되는 심지가 되겠다며 청년층 등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21일 예비경선을 실시해 당 대표 후보 5명 가운데 3명을 본경선 진출자로 확정하게 됩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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