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오른쪽)이 현지 시간 15일 미국 펜타곤에서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서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왼쪽),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통합막료장(가운데)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북한은 한미일 합참의장이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지속 실시하는 등 3자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근원"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국방성 대변인은 오늘(18일) 담화를 내고 "3각 군사공조 강화로 지역에서의 군사적 우위를 차지하고 저들의 패권적인 지정학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미일한의 변함없는 적대적 기도"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대변인은 "조선반도 지역에 우려스러운 군사적 대립과 충돌 가능성을 조성하는 미일한의 도발적인 3각 군사 공조 행위의 위험성에 경종을 울리며 그로 하여 지역의 안보 환경에 초래될 부정적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산기지에서 실시한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쌍매 훈련'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다국적 해상훈련 '2026 환태평양훈련'을 언급하며 "미일한 3각 군사 공조가 조선반도와 그 너머의 지역에 조성하는 심각한 안보 도전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책임적인 의지와 효과적인 행동실천으로 적수국들의 군사적 준동을 억제하고 조선반도 지역의 안보 환경을 철저히 관리해나갈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헌법에 규정한 핵무력 강화 노선을 견지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그는 "강력한 힘의 입장에서 미일한의 군사적 결탁에 의해 강요되는 지역에서의 힘의 불균형을 절대불허할 것"이라며 "현실적인 안보 도전들과 전망적인 위협들을 무력화하고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헌법적 사명에 언제나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진영승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 합참의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통합막료장(합참의장 격)은 현지 시간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한미일 다영역 연합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실시 등을 포함한 3자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