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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여성 단체·공병부대 연쇄 격려…스킨십 늘려 체제 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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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여맹 제8차 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어제 노동당 외곽 여성단체인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참가자들과 모범을 보인 건설공병부대 지휘관·병사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군과 여성 조직을 하루 만에 잇달아 만난 것은 다양한 계층을 직접 만나 충성심을 유도하고 체제 결속을 도모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지난 13∼14일 평양에서 열린 여맹 제8차 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위원장과 부위원장들과 만나 손을 잡고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이 자리에서 "지난 5년간의 여정 위에는 조국의 전진에 힘찬 박차를 가해 온 가장 강인하고 견실하며 근면하고 슬기로운 우리 여성들의 헌신의 자욱 자욱이 역력히 깃들어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여성동맹의 교양자적, 조직동원자적 역할은 여성들이 하나의 뜻과 지향으로 뭉쳐지고 지혜와 힘과 열정이 합쳐질 때 극복 못할 난관이 없고 이루지 못할 이상이 없다는 것을 뚜렷이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성들의 위력한 애국집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당의 더없는 자랑이며 우리 국가의 커다란 위력"이라며 "당이 가리키는 오직 한길로만 나아가는 우리 여성들의 혁명적 본태와 조선여성고유의 순결무구함과 아름다움을 굳건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정은은 같은 날 건설 현장에서 모범을 세운 공병부대 지휘관과 병사들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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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비서가 "부대의 전체 지휘관, 병사들이 올해에도 백년대계의 재부들을 일떠세우는 건설혁명의 전위에서 조국과 인민이 기다리는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계속 이룩해 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는 김정은의 핵심 역점 사업인 '지방 발전 20×10 정책'을 위해 대규모로 건설 현장에 동원된 군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올해 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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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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