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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케이팝 음반 수출액 사상 최대치…하반기도 강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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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케이팝 대표 주자들의 컴백에 힘입어 올 상반기 케이팝 음반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음반 수출액은 2억 5천747만 8천달러, 우리 돈 약 3천 823억 원 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 증가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미국이 약 1천101억 원으로 이례적으로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중국으로 약 910억 원, 3위는 일본, 약 678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독일과 타이완, 홍콩,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폴란드가 수출 대상국 '톱10'에 올랐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 3월 BTS가 3년 9개월 만에 정규 5집 '아리랑'을 발표하며 빌보드 메인 싱글 앨범 차트를 석권했고, 앞서 2월엔 블랙핑크가 세 번째 미니앨범 '데드라인'을 발매해 6월까지 2백만 장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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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분석업체 '루미네이트'는 상반기 보고서에서 BTS의 앨범 '아리랑' 덕분에 상반기 미국 전체 CD 판매량이 16% 급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앨범 '아리랑'은 미국에서 상반기 CD 56만7천 장, LP 33만 1천 장의 판매고를 올린 걸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미국 CD 판매 '톱 10'에는 1위에 오른 BTS의 '아리랑'을 비롯해 2위에 엔하이픈의 '더 신 : 배니시'(28만 6천 장), 3위 에이티즈의 '골든 아워 : 파트 4'(26만 3천 장), 4위 에이티즈의 '골든 아워 : 파트 5'(21만 2천 장) 5위 코르티스의 '그린그린'(16만 9천 장), 6위 스트레이 키즈의 '두 잇'(14만 1천 장), 7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븐스 이어: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 (12만 3천 장)이 올랐습니다.

10위를 차지한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SIS(소프트 이즈 스트롱, 10만 6천 장)까지 합치면 톱10 앨범 가운데 8개가 케이팝 관련 음반입니다.

올 상반기의 눈부신 성과를 거둔 케이팝은 하반기에도 월드스타들의 복귀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그룹 빅뱅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다음달 21일-23일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합니다.

스트레이 키즈도 다음달 7일 새로운 미니앨범' 디스 앤 댓'을 내고 통산 아홉 번째 빌보드200 1위에 도전합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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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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