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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전 주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전격 해임…반대 시위까지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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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반발 여론에도 드론 중심의 군 전력 개편을 주도한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을 해임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예우헨 흐마라 국가보안국(SBU) 국장 권한대행을 국방장관 권한대행에 임명하고 의회에 임명 동의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사임의 뜻을 밝힌 페도로우 장관의 해임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35세인 페도로우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드론을 앞세워 러시아를 압박할 수 있었던 일등 공신으로 꼽힙니다.

특히 올해 1월 임명돼 중국산 전투 드론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드론을 개발하는 등 드론 전력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페도로우 장관이 군 개혁 과정에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 등 군 기득권 세력과 갈등하면서 개각 대상이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대 시위가 잇따르는 등등 반대 여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권한대행 체제를 통해 페도로우 장관의 후임 임명을 사실상 보류한 것은 국방장관 교체에 대한 반발 여론을 의식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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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리에는 국영 에너지기업 나프토가즈 최고경영자(CEO) 세르히이 코레츠키가 임명됐습니다.

타라스 비소츠키 경제부 차관은 농업장관에 임명됐고 세르히이 마르첸코 재무장관은 유임됐습니다.

유럽통합 담당 부총리에는 브세볼로드 첸초우가 임명됐습니다.

이번 개각 명단에 외무장관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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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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