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올해만 36번째 매수 사이드카…'레버리지 ETF' 손본다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오늘(15일) 코스피가 급등 출발해 3거래일 만에 7천 선을 회복하고, 매수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최근 변동성이 극심한 국내 증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회의가 개최됐습니다.

김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 지수는 3.3% 오른 7,082로 개장해 장 초반부터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오전 9시 6분에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 올해에만 벌써 36번째입니다.

어젯밤 발표된 미국의 6월 미국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보다 떨어지며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일부 진정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했고, 메모리 반도체 업종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 ADR은 27.29% 폭등해 지난 10일 상장 이후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메모리 공급 부족 장기화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30달러로 상향 조정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는 해석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5%, 10% 안팎 급등해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800선을 회복했고, 9시 17분쯤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거의 매일 매수 사이드카와 매도 사이드카가 번갈아 걸리면서, 극심한 변동성 장세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어제 국내 주요 증권회사 CEO와 함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를 막기 위해 현재 1천만 원인 기본 예탁금을 상향하는 데 의견을 모았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특성상 매일 발생하는 리밸런싱 거래가 기초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혜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