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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강풍에 밤사이 정전 속출…한때 홍수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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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비가 엄청 쏟아졌습니다. 정전된 데가 좀 있었지만 인명 사고는 없었습니다.

오늘(15일) 첫 소식, 제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거센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 나무가 전선과 맞닿아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대 97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긴급 복구 작업으로 800여 세대는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170여 세대는 밤사이 내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날이 밝는 대로 쓰러진 나무를 제거한 뒤 남은 복구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10시쯤에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150여 세대와 경기 시흥시 거모동 950여 세대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전 피해 주민 : 다 끊겼는데? 저기 저쪽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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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시흥 거모동 정전의 경우 폭우와 강풍으로 전신주에 외부 물체가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약 2시간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정동 정전도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전력 차단기가 고장 났다가 약 50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 밖에도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개포동 주택가 93세대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2시간 반 만에 복구됐고,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일대 전력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가 현재는 모두 복구됐습니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던 서울 목감천 너부대교는 수위가 점차 낮아지며 오늘 새벽 1시를 기해 홍수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시청자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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