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피파랭킹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4강에 오른 북중미월드컵 준결승이 내일(15일) 시작됩니다. 득점 선두 음바페가 이끄는 프랑스와 신성 야말을 앞세운 스페인이 내일 먼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와 준결승전을 하루 앞둔 스페인 선수단의 만찬에 케이크가 등장합니다.
19번째 생일을 맞은 '막내' 야말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입니다.
야말의 생일 소원은 당연히 준결승전 승리입니다.
[야말/스페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제 생일 소원은 당연히 프랑스를 이기는 겁니다. 우리는 결승전까지 모두 하나로 뭉쳐 우승을 위해 싸울 겁니다.]
야말은 최근 '프랑스 킬러'로 활약해 왔습니다.
2024년 유럽선수권 준결승전에서 한 골, 지난해 네이션스 리그 준결승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프랑스 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데 라 푸엔테/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 : 야말의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그날이 바로 내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일이 아니라면, 결승전이 되어도 좋겠고요.]
이번 대회 득점 선두에 올라 두 대회 연속 득점왕을 노리는 프랑스의 음바페는 가벼운 발목 부상을 털고 훈련을 정상 소화하며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음바페/프랑스 축구대표팀 주장 : 우리가 정말 무적의 팀이라는 평가를 받거나, 최고의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으려면 아직도 더 많은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5골을 터뜨린 뎀벨레까지 2002년 챔피언 브라질 이후 처음으로 두 명의 선수가 5골 이상 터뜨린 프랑스는 경기당 2.67골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프랑스 '혁명 기념일'에 열리는 준결승전을 축제로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데샹/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 : 혁명 기념일에 경기하는 게 처음인지는 몰랐네요. 아주 특별한 날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걸 불태우겠습니다.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가 될 겁니다.]
스포츠 통계 전문 업체는 프랑스의 3회 연속 결승 진출 가능성을 56.7%, 36경기 무패를 기록 중인 스페인의 승리 확률을 43.3%로 예측하며 팽팽한 접전을 전망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영상출처 : FI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