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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대출 주택 25억·수도권 국평 이하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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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 아파트 단지

삼성전자가 무주택 직원을 위한 저금리 사내 대출 대상을 가액 25억 원 이하, 수도권과 대도시 주택에 대해서 이른바 국민평형인 면적 85㎡이하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주요 노동조합과 이 같은 방향으로 사내 주거안정 지원 대출 제도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고, 그 결과는 내일(15일) 임직원에게 공식 안내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5월 노사 합의를 통해 연 1.5%의 금리로 매매 기준 최대 5억 원, 전세 기준 3억 원을 대출해주는 주택 자금 사내 대출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고액의 주택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가 시중 대출 규제를 우회해 수도권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출 조건을 엄격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제도는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시행 기간은 오는 2035년 말까지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앞서 전용 85㎡ 이하 등 주택에 대해 최대 5억 원을 연 1.5%로 대여하는 사내 주거안정 지원 대출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삼성SDI, 삼성전기 등 다른 전자 계열사는 주택자금 대출 도입을 현재 논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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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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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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