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선수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위한 메디컬 체크를 국내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이적 작업이 급물살을 탄 모양샙니다.
이강인이 국내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는 사실은 의외의 곳에서 확인됐습니다.
'도림동 교육센터'는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팀 닥터이자 의료 총괄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가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도림동교육센터를 찾아주셨다"라고 전했습니다.
'도림동 교육센터'는 동아시아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남학생 전용 교육 시설입니다.
이 단체는 "축구를 사랑하는 학생들과 지인들이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하며 경험한 이야기, 스포츠 의학의 현장, 그리고 그 안에서 배운 삶의 가치들을 진솔하게 나누어 주셨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야론 박사는 1995년 7월부터 30년 넘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의무 총괄 책임자를 맡아왔습니다.
그는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하는 이강인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고, 202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도림동 교육센터를 방문했던 인연으로 이번에 시설을 재방문했습니다.
앞서 프랑스 RMC 스포츠는 지난 6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세 시즌을 보낸 이강인이 프랑스 파리의 클럽을 떠나게 됐다.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강인을 이적시키는 데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이강인의 이적설을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PSG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4,000만 유로를 웃도는 금액으로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고, 축구 이적시장을 전문으로 다루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역시 "개인 조건은 합의됐고 공식적인 절차만 남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대한 소식이 뜸했지만, 뜻하지 않게 비야론 박사가 이강인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방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적 과정이 '최종 오피셜'을 향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