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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홀란 거르고 '1대1' 선택…"패스 길이" 직접 밝힌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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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노르웨이의 월드컵 4강 좌절 이후 거센 비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지난 12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1-2로 패했습니다.

1-0으로 앞서가다 전반 막판과 연장 전반 주드 벨링엄에게 멀티 골을 내주며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논란의 장면은 전반 막판 나왔습니다.

노르웨이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44분 쇠를로트는 노르웨이의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과 함께 잉글랜드 수비 한 명을 상대하는 2대1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왼쪽에 있던 홀란에게 패스하지 않고 직접 슈팅을 선택했습니다.

슈팅은 잉글랜드 골키퍼 품에 안기며 골 찬스는 무산됐습니다.

결국 노르웨이가 접전 끝에 1-2로 석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되자 쇠를로트의 판단을 놓고 전문가들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영국 'BBC'의 해설위원 앨런 시어러는 "쇠를로트는 훨씬 더 일찍 속도를 살려 홀란에게 패스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아 기회가 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경기 후 쇠를로트는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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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기 후 한 노르웨이 매체를 통해 "그 상황에서 내가 원했던 유일한 것은 홀란에게 패스하는 것"이었다며 "패스 길이 없다고 느꼈고, 그래서 슈팅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설명에도 팬들은 쇠를로트를 향한 비난의 화살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쇠를로트의 SNS 게시물에는 10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그중 상당수는 비난성 댓글이었습니다.

일부 댓글은 "다시는 축구하지 마라", "노르웨이에서 가장 미움받는 사람이 됐다", "홀란을 질투하느냐" 등 공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의 연인까지 악성 댓글에 시달렸습니다.

댓글 가운데선 쇠를로트 커플을 향한 살해 협박성 내용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쇠를로트의 여자친구는 "상황이 어떻든 이런 댓글을 쓰기 전에 모두가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해주기를 바란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취재 : 김지욱, 영상편집 : 장유진,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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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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