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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이 대통령에 '연이은 깜짝 이벤트'…조랑말 선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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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몽골 울란바타르 국립체육경기장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과 나담축제 개막식을 관람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시간 11일, 몽골 국빈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함께 초원 위에 위치한 몽골 전통 가옥 '게르' 형태의 영빈관에서 오찬을 했습니다.

몽골 측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에게 다양한 '깜짝 이벤트'를 연이어 제공하면서, 오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4시간 여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가 '게르 영빈관' 근처에 도착하자 마주한 건 다양한 몽골 전통 문화였습니다.

몽골 측은 전통 과자인 '아롤'이 환대의 의미로 전했고, 조랑말을 곁에 두고 마유를 짜는 전통 방식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뒷편 게르에서는 전통 놀이(샤가이 등)를 선보이는가 하면, 양가죽에 돌을 넣고 고기를 익혀 요리하는 방식을 직접 선보였습니다.

오찬 이후엔 씨름 경기를 비롯해 '미니 나담쇼'가 펼쳐졌고, 한국의 서바이벌 컨텐츠 '피지컬 아시아'로 이름을 알린 '에르데네오치르' 곡예사가 아크로바틱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몽골의 과거 전통 문자인 '비칙'으로 이 대통령과 김 여사의 이름을 써서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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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렐수흐 대통령은 이 대통령 부부에게 미리 준비한 두마리의 조랑말을 선물했고, 이 대통령 부부는 현장에서 암말의 이름을 '무지개', 숫말의 이름을 '황금'으로 지었습니다.

'무지개'와 '황금'이는 몽골에서 길러질 예정입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의 만남과 몽골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몽의 황금시대를 열었다는 의미와 함께 몽골은 '푸른 하늘의 나라', 한국은 '무지개의 나라'로 불리는 데서 착안한 이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찬을 끝으로 총 3박 5일의 몽골 국빈 방문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을 제안하고, 몽골에선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선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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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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