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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싸우다 라이터 들더니…2살 아들도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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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터 (자료사진)

남편과 다투다가 두 살배기 자녀가 있던 집 안에 불을 지른 혐의로 3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0일) 오전 7시 반쯤 자신이 거주하던 용인시 처인구 한 아파트 세대 내 침실 바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함께 있던 자녀 B(2) 군과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나,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화재는 바닥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A 씨는 남편과 다투던 과정에서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상태를 고려해 응급입원 조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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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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