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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음바페 날았다…프랑스, 3회 연속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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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모로코를 꺾고 3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하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골과 도움을 하나씩 기록한 음바페는 이번 대회 득점 선두에 오르며 역대 최초로 두 대회 연속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 카타르 대회 준결승에서 모로코의 돌풍을 잠재웠던 프랑스는 이번에도 모로코를 일방적으로 몰아치며 전반 28분 선제골 기회를 잡았습니다.

음바페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는데 페널티킥에 유독 강한 모로코 부누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월드컵 통산 네 번째 페널티킥을 막아낸 부누는 역대 최다 선방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프랑스는 이후에도 부누를 좀처럼 뚫지 못했는데 후반 15분, 음바페가 기어이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두에가 수비 다리 사이로 절묘하게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상대 수비가 딱 붙어 슈팅 각이 나오지 않아 득점 확률이 5.1%에 불과했던 상황에서 강력한 발목 힘으로 감아 찬 공이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빨려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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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8호 골로 메시와 동률을 이뤘는데, 도움 수에서 앞서 득점 랭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또, 월드컵 통산 20경기 만에 20호 골을 기록해 최다 득점 1위 메시를 1골 차로 추격했고, 이미 자신이 보유한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 최다 골 기록을 12골로 늘렸습니다.

음바페는 6분 뒤 또 하나의 공격 포인트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간결한 터치로 뎀벨레의 추가 골을 도와 대회 3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8골에 도움 2개였던 카타르 대회를 넘어 8골에 도움 3개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두 대회 연속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월드컵에서 페널티킥 실축 후 골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이틀 전 메시가 역대 3번째, 오늘(10일) 음바페가 4번째입니다.

음바페는 후반 32분 가벼운 발목 통증 탓에 교체됐고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프랑스는 2대 0으로 승리해 음바페가 출전한 최근 3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4강에 올랐습니다.

[음바페/프랑스 축구 대표팀 주장 : 프랑스가 우승을 노리는 팀은 맞지만 저는 항상 우승하는 팀이 강한 팀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아직 제 옆에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기 때문에 이 팀을 현재 가장 강한 팀이라고 말할 수 없네요.]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프랑스는 스페인-벨기에전 승리 팀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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