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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 이태준 열사 숭고한 뜻 이어 한·몽 황금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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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 시간 10일 몽골 울란바타르 이태준 열사 기념관에서 전시물을 보고 있다.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울란바타르에 있는 이태준 열사 기념 공원을 찾았습니다.

이태준 열사는 일제강점기 몽골에서 인술을 펼치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인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오전, 이태준 열사 기념공원에 마련된 가묘에 헌화하고 묵념한 뒤, 기념관 내 전시 공간에서 조국의 독립운동과 몽골 근대 의료 발전에 기여한 이태준 열사의 발자취를 살펴봤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태준 열사의 흉상을 바라보며 그가 평소 도산 안창호 선생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있었고, 김규식 선생의 사촌 매제였다는 해설사 설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념관을 모두 둘러본 뒤 방명록에 '이태준 열사의 숭고한 뜻을 한·몽 황금시대로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어제(10일), 몽골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몽 관계 황금시대'를 선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직 이태준 선생의 유해를 찾지 못했으나, 여운형의 '몽고사막여행기'에 따르면 이태준 선생이 순국한 직후 시신을 안장했던 곳이 자이승 전망대 인근으로 추정된다는 주변의 설명에 자이승 전망대로 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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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400개의 계단을 올라 자이승 전망대에 올라 울란바타르 시내를 둘러봤습니다.

그러면서, "산림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개발지와 그렇지 않은 지역 간 차이가 있는지"를 묻자 주한 몽골대사 등이 "아직 산 밑에는 게르를 짓고 전통 방식으로 살아가는 국민들이 많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몽골의 제2수도 건설 계획의 추진 현황을 물은 이 대통령은 세종시를 모델로 추진한다는 설명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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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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