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영상

[자막뉴스] "아시아 최악 일레븐 선정" 설영우에…외신 "소송 예고가 국민 분노 부채질"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일본 매체가 선정한 이번 월드컵 최악의 선수 11명에 한국 대표팀 설영우가 포함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2026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한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최악의 워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설영우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매체는 "현대적인 사이드백의 정석을 보여주는 설영우는 대표팀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 핵심 선수로서 한국 국민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월드컵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의 질은 낮았고, 기대는 실망으로, 그리고 증오로 변해버렸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빠진 혼란을 상징하는 존재가 됐다"고 촌평했습니다.

매체는 지난달 25일 조별리그 최종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의 패배 이후 설영우에게 쏟아진 악플 세례에도 주목했습니다.

풋볼 채널은 "선수 입장에서 보면 안타까운 측면도 있다"면서 "조별리그 동안 오른쪽 윙백, 왼쪽 윙백, 오른쪽 윙백으로 자리를 계속 옮겨 다녀야 했고, 역할 역시 불명확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망설임 없는 플레이가 설영우의 강점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항상 브레이크가 걸린 듯한 상태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는 인상을 받은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풋볼채널은 설영우가 남아공전 직후 악플러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국민들 분노가 더 커졌다고도 분석했습니다.

당시 설영우 소속사는 설영우와 관련된 게시물과 댓글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악의적인 비방을 포함한 위법 행위에는 어떤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풋볼채널은 "3위로 통과할 수 있을지 결과를 기다리던 와중에 나온 소송 예고는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고 짚었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나홍희,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민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뉴스영상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