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공백 신생아 사망 사고
SBS가 보도한 전주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신생아 의료 인력 공백의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중환자실을 담당하는 신생아 세부 전문의를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이고, 남아 있는 의료진도 당직을 버티는 데 한계에 이르렀다고 한다"며 "이번 사건은 예고된 참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전국에 딱 13명뿐"이라며, "수가를 대폭 상향하든 특별 지원을 하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신생아 전문의 확충을 위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일은 한 병원, 한 의료진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을 의료진 개인의 희생에 기대어 온 필수 의료체계 전체의 경고"라고 밝혔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이어 "정부가 발표한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 인상, 고위험 분만 수가 개선, 지역 가산 확대가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국회가 법과 예산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BS는 전북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을 홀로 책임지다시피 해 온 김 모 교수가 주 90시간 근무, 최장 50시간 연속 당직 등 격무에 시달리다 지난달 28일 사직을 선언한 뒤, 전주에서 태어난 아기가 숨진 사건의 전말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