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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경기 사이 하루 출석하라고!" 대폭발…"홍명보 감싸더니" 리그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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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의 불공정한 운영에 따른 월드컵 성적 부진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가 계획된 가운데 축구선수 손흥민과 황희찬까지 참고인으로 채택한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2일 대한축구협회 운영과 감독 선임 문제 등을 주제로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 홍 감독 선임 과정과 협회 운영, 월드컵 실패 책임 등에 대해 답변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참고인 명단에 현재 각각 소속팀으로 복귀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손흥민이 소속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시즌 일정이 한창인 상황이기 때문에 손흥민이 청문회에 참석했다가는 자칫 시즌 전체를 망칠 수 있습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런 국회의 결정을 두고 공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박문성 | 축구 해설위원 (유튜브 '달수네 라이브') : "7월 18일 LA 더비 합니다. 23일 솔트레이크와 경기하고, 저 솔트레이크는 심지어 손흥민 선수 관련한 기념 행사가 있어요. 그럼 저 사이에 22일, 하루 전날 가서 청문회에 나오라는 거예요? 이런.]

손흥민에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선발 제외 배경과 홍명보 전 감독과의 불화설, 황희찬에게는 해당 경기 선발 출전 과정 등에 대한 질의가 예상되는데, 이를 두고 청문회의 목적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번 청문회는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운영과 감독 선임 과정, 월드컵 실패 원인 등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자린데, 선수 개인에게 경기 내용이나 내부 분위기를 묻는 건 적절치 않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출석 가능성이 낮은 해외파 선수들까지 참고인 명단에 올려두는 건 보여주기식 행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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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를 참고인으로 신청한 건 임오경 의원으로 알려졌는데, 임 의원은 지난 2024년 9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질의에서 축구협회의 행정 절차상 허점 때문에 홍명보 감독이 피해자가 된 것 같다는 취지로 질의하기도 했습니다.

임 의원은 비판이 이어지자 오늘 오후 손흥민과 황희찬에 대한 참고인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취재 : 김지욱, 영상편집 : 이의선,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출처 : 유튜브 '달수네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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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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