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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사흘째 "곳곳 연쇄 폭발…이스라엘 "작전 재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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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의 발사체가 이란 남부지역을 타격했다고 이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도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작전 준비를 마쳤다고 경고하며 충돌이 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워싱턴 이한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란 남부 부셰르 지역 외곽의 군사기지가 미국과 이란이 쏜 발사체에 의해 피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현지시간 9일, 이란 남부와 남동부 일대 해안 도시에서도 연쇄적인 폭발이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란의 유일한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부셰르와 인근 지역에서 6차례의 강력한 폭발음이 울렸고, 남동부 코나라크와 호르무즈 해협의 관문인 반다르 아바스에서도 폭발이 잇따랐습니다.

앞서 이란은 자신들이 지정한 항로를 벗어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상선에 공격을 가했고, 미국은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란 곳곳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란도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등 걸프지역 미군 기지를 공격한 데 이어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겨냥해서도 1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공격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도 이란을 향해 또다시 칼끝을 겨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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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측은 제공권 회복과 위협 제거를 위해 필요하다면 언제든 세 번째 독자 공습을 단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과제들에 더해 새로운 과제들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상선 공격을 문제 삼은 미국이 이란과 무력 공방을 벌이면서 양 측이 폭력의 악순환에 빠지는 양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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