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중국 신발공장 화재로 다수 사상…시진핑 "책임자 엄중 문책"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중국 푸젠성 신발공장 화재

중국 동남부 푸젠성 진장시 한 신발공장에서 불이 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들이 9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중앙TV(CCTV)와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낮 12시 4분쯤(현지시간) 진장시 한 신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와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5시 40분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건물에서는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일부 작업자가 건물 안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화 지점은 공장 1층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CTV는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사상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직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명 구조, 부상자 치료, 유가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해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올해 들어 국내에서 중대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 지역과 관계 부처는 교훈을 깊이 새겨 안전생산 책임을 철저히 이행하고 각종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해 중대 사고를 단호히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리창 국무원 총리도 구조와 사고 수습, 2차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해 법에 따라 책임을 물을 것을 지시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진장시는 '신발의 도시'로 불리는 대표적인 신발 산업 집적지입니다.

7천여 개의 업체가 밀집해 있으며 중국 주요 스포츠 브랜드의 생산 기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진=신화통신 캡처,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