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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일자리 바꾼다…정부, 첫 산업전환 고용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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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기술이 확산하면서, 일자리나 채용 기준도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부가 인공지능으로 인한 고용시장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첫 고용안정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취업 준비생들이 AI 교육에 한창입니다.

채용 과정에서 AI 활용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취업 공식도 바뀌고 있습니다.

[이주현/취업 준비생 : 많은 채용 공고들에서 AI 활용 역량이 있는 인재들을 채용하기를 원해서 기업에 맞는 인재가 되고자 (수강) 신청하게 됐습니다.]

AI가 대체할 수 있는 업무 범위가 넓어지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도 빠르게 변화하면서 막막하다는 청년들도 적지 않습니다.

[최경연/취업 준비생 : 스펙 같은 거를 계속 쌓으려고 노력을 하는데 정작 기업에서는 원하는 인재가 없다고 말씀하시니 그럼 대체 학생들 입장에서 무엇을 해야 될까….]

AI의 영향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9천200만 개 일자리가 사라지고, 1억 7천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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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의 종류와 양 모두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되면서, 정부가 처음으로 산업전환 고용 안정 기본계획을 내놨습니다.

AI가 어떤 직업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분석하는 '한국형 AI 노출지수'를 개발하고, '한국형 카나리아 대시보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탄광에서 유독가스를 먼저 감지했던 카나리아의 이름을 딴 것으로, AI로 인한 일자리 변화를 산업과 연령별로 실시간 분석해 고용 충격을 경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AI 직업훈련도 2030년까지 100만 명 이상에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석탄 발전과 철강 등 탄소 배출이 많은 업종의 친환경 전환 과정에서 고용 충격이 집중되는 지역은 특별지구로 지정해 지원합니다.

[한성숙/국무총리 : 고용 충격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 정부가 처음으로 마련하는 기본계획입니다. 향후 업종별, 분야별 후속 대책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일자리 전환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기는 소득 공백과 임금 하락분에 대한 보전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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