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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천왕 모두 살아남았다…불붙은 월드컵 득점왕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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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0일)부터 8강전을 시작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득점왕 경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메시와 음바페, 홀란, 케인까지 이미 6골 이상을 터뜨린 세계 최고 공격수들이 우승과 득점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 카타르 대회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회 8골로 득점왕에 오른 프랑스의 음바페와, 결승전 2골로 음바페에 1골 뒤졌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메시의 대결은 역대 가장 멋지고 뜨거웠던 득점왕 경쟁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의 득점왕 경쟁은 4년 전보다 더 뜨겁고 치열합니다.

8골로 선두인 메시를 시작으로 7골인 음바페와 노르웨이의 홀란, 6골인 잉글랜드의 케인까지 각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4대 천왕'이 한 치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라스트 댄스'에 나선 39살 메시는 나이를 잊은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 차례 해트트릭을 비롯해 5경기 연속 득점으로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8강전 이전에 8골을 기록한 메시는, 축구 인생에서 가지지 못한 딱 한 가지, 월드컵 득점왕 트로피를 향해 전력 질주 중입니다.

이런 메시를 바짝 뒤쫓고 있는 음바페의 득점력도 경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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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월드컵 통산 득점에서도 메시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사상 첫 '2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음바페/프랑스 축구 대표팀 공격수 : 메시가 분명히 골을 더 넣을 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이 (득점왕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고 오직 우승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월드컵에 나선 '괴물' 홀란이 브라질전 2골을 포함해 4경기 연속골을 몰아치고 있고, 8년 전 득점왕 케인도 3경기 연속골로 펄펄 날고 있지만, 노르웨이와 잉글랜드가 8강에서 맞붙어 1명은 낙오됩니다.

사상 최초로 8강전도 치르기 전에 4명이 6골 고지를 넘으면서 1970년 게르트 뮐러 이후 56년 만에 단일 대회 두 자릿수 득점자의 탄생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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