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이 3경기 만에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송성문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송성문이 한 경기에서 두 차례 이상 출루한 건 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기록한 뒤 3경기 만입니다.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21(77타수 17안타)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송성문은 0-1로 뒤진 3회초 1사에서 애리조나 선발 호세 카브레라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습니다.
카브레라는 줄기차게 바깥쪽 승부를 펼쳤고, 송성문은 볼 4개를 골라냈습니다.
이후 송성문은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3루 기습 번트 내야 안타 때 2루에 안착한 뒤 상대 허를 찌르는 3루 도루에 성공했고, 잭슨 메릴의 1루 방면 투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아냈습니다.
2-1로 역전한 5회말 공격에선 선두 타자로 나와 2루 땅볼로 아웃됐지만, 5-1로 앞선 6회말 공격 때는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그는 1사 2루 기회에서 애리조나 우완 불펜 테일러 클라크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코스의 체인지업을 걷어내 우전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송성문은 이후 클라크의 견제 실책 때 2루를 밟은 뒤 타티스 주니어의 좌전 적시타 때 득점을 추가했습니다.
10-3으로 앞선 7회말 2사 1루 기회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8회초 한 점을 내줬으나 리드를 이어가며 10-4로 승리했습니다.
한편 지난 8일 미네소타 트윈스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불펜 투수 고우석은 MLB 데뷔전을 이날도 치르지 못했습니다.
미네소타는 이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가 팽팽하게 전개되면서 필승조가 아닌 고우석에게 등판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미네소타는 6-5로 이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