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
미국 상무부가 오픈AI의 신형 인공지능(AI) 모델 'GPT-5.6'의 전면 출시를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악시오스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오픈AI가 추가 테스트와 정부 당국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번 주 안에 GPT-5.6을 광범위하게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미국 상무부 산하 AI 표준·혁신센터가 진행했습니다.
오픈AI는 앞서 지난달 정부 승인을 받은 기관들만을 대상으로 GPT-5.6을 단계적으로 출시하는 데 그쳤습니다.
당시 오픈AI는 이런 방식이 선호하는 출시 형태는 아니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같은 출시 지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른 것입니다.
이 행정명령은 AI 개발사들이 '적용대상 프런티어 모델'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 공개하기에 앞서 최대 30일간 미국 정부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자발적 체계를 수립했습니다.
미국 정부당국은 첨단 AI 모델 출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중국, 러시아 등의 군이나 정보기관이 이 기술을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잠재적 위협 요인을 사전에 식별하려는 취지입니다.
이런 제한 조치는 앞서 앤트로픽의 AI 모델 '미토스'와 '페이블'에 부과됐던 규제와 유사한 패턴입니다.
미국 정부가 첨단 AI 모델의 시장 출시를 사안별로 실시간 조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