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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준 대법관, '윤석열 체포 방해' 상고심 회피…"공정성 오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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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

오석준(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 방해 등 혐의 사건 상고심 재판을 회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8일) "오 대법관은 재판 공정성에 대한 오해 우려로 이 사건을 회피했다"며 "배당 이후 심리에 관여하지 않았고 9일 선고에도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회피는 공정성 등을 우려해 판사가 스스로 재판에서 빠지는 제도입니다.

대법원 3부는 내일(9일)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사건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상고심 선고에는 오 대법관이 빠지고, 이흥구·노경필·이숙연 대법관만 참여하게 됩니다.

재판장은 이흥구 대법관, 주심은 이숙연 대법관입니다.

오 대법관은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첫 대법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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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은 서울대 법대 79학번, 오 대법관은 80학번으로 1년 선후배 사이인데, 두 사람의 친분은 인사청문회 당시 알려졌습니다.

당시 오 대법관은 "대학 다닐 때 식사하게 되면 술을 나누고는 했고, 그 이후 만남에서도 보통 저녁에 만나게 되는 경우에는 술을 곁들이는 경우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오 대법관은 윤 전 대통령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서울중앙지법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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