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면담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8일 술탄 알 자베르 아랍에미리트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석유공사 사장과 서울에서 면담하고 핵심자원 공급망 안정화와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안정적 원유 공급과 비상 공급상황 대응 방안, 공동 비축 등의 내용을 포함한 '산업부-ADNOC 전략적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이를 통해 중동전쟁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원유 안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유·석유화학 산업 분야의 인공지능 적용·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원유·가스 저장 및 운송 설비 확충 등 UAE가 추진하는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김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EPC(설계·조달·시공) 수주 등 다양한 형태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하며 UAE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 장관은 "중동 정세가 변화의 국면에 들어서고 있으나 핵심 자원 공급망 안정성 확보는 여전히 우리 경제 안보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주요 에너지 공급국인 UA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