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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 잡아라" 도심 한복판 수배자 추격전…시민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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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에게 붙잡히는 벌금 수배자(왼쪽)와 경찰관(오른쪽)

경찰 검문을 받다 도주하던 20대 벌금 수배자가 시민의 도움으로 검거됐습니다.

오늘(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오후 8시 10분께 남구 대연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관의 검문검색을 받던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A 씨가 갑자기 달아났습니다.

A 씨는 경찰관에게 허위로 인적 사항을 말한 뒤 순식간에 손을 뿌리치고 도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추격전은 200m가량 이어졌고, 그 뒤를 쫓던 경찰관도 지쳐가는 상태였습니다.

경찰관은 맞은 편에서 걸어오는 한 시민에게 "잡아달라"고 외쳤고, 그 시민은 남부경찰서 대연지구대 앞에서 A 씨를 붙잡아 경찰관에게 인계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0대 남성인 A 씨는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 등에 따른 도로교통법 위반 벌금 700만 원 수배자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은 현장에서 곧바로 떠났다"며 "용감한 시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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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부산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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