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한 8일 용산역 승강장이 혼잡한 가운데 출근길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8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에서 단전으로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으며 '출근길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29분 창동역에서 신이문역 하행 구간 내 전기 공급 장애로 1호선 전 구간에서 열차 지연과 불규칙 운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도봉산역에서 청량리역 구간 하행선 운행을 멈추고 조치 중이나 단전 발생 2시간 뒤인 오전 9시 30분쯤에도 복구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운행 차질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주요 역사는 배차 간격이 길어진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몰렸습니다.
특히 용산역에는 이 사태로 일단 다음 역인 남영역까지만 운행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면서 승객이 동시에 내려 승강장 밀집이 나타났습니다.
용산역 일대에서는 지하철에서 내린 뒤 대체 교통편을 찾으려는 시민들이 버스나 택시를 기다리는 긴 줄이 형성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기 줄이 횡단보도를 넘어 버스전용차로까지 밀려 나오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기 공급 장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며 "운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