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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가산디지털단지에 '가든밸리'…서울시 가로숲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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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구로구 디지털로 일대에 조성된 가로숲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는 공원과 녹지가 부족했던 G밸리(구로·가산디지털단지)를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 '가든밸리 프로젝트' 첫 성과로 구로구 일대에 7천750㎡ 규모 가로숲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G밸리는 많은 기업이 모여있어 일자리가 집중된 곳이지만, 공원과 녹지가 거의 없어 근로자가 쉬거나 머물 녹색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가든밸리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G밸리를 녹색 산업단지로 바꾸는 사업으로, 향후 가로숲정원(4만 140㎡)과 공유정원(6만 909㎡) 포함 총 10만㎡의 녹색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구로구 가로숲정원은 가든밸리 프로젝트의 첫 번째 변화로, 디지털로 등 6개 구간에 총 18만 3천600주의 식물을 심었습니다.

느티나무와 나무수국, 황금사철, 블루엔젤 등 교목·관목, 가우라와 꼬리풀, 무늬비비추 등 관목과 초화류 등으로, 보행 폭이 넓은 곳엔 큰 나무를, 좁은 구간에는 관목과 초화류를 배치했습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일대 5개 길에도 1만 410㎡ 규모의 가로숲정원 공사에 착수해 11월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구로·금천구 9개 길에 2만 1천980㎡ 규모의 가로숲정원을 추가 조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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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오후 구로구 디지털로 일대에 조성된 가로숲정원과 공유정원 대상지를 방문해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G밸리 일대에서 근무하는 청년과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작년 12월 이곳을 방문해 녹지가 부족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녹지공간을 확보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꿔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가든밸리 프로젝트는 산업단지를 단순히 일하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머물고 걷고 쉬며 일상의 활력을 누릴 수 있는 녹색공간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도시혁신 프로젝트"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정원과 녹지를 확충해 회색도시의 상징이었던 G밸리를 서울을 대표하는 녹색 산업단지이자 세계적인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공간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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