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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지게차 사망사고 하귀농협 관리자들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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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망 사고를 수사 중인 제주경찰청이 해당 농협 관리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지게차 운행 중 숨진 김영균 씨의 업무와 관련된 관리·감독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와 안전 교육이 적절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측의 운전 지시 등 경위와 지게차 운행 시 작성하는 작업계획서 작성이 적절하게 이뤄졌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하귀농협 하나로마트 지하주차장에서 몰던 지게차가 전복되면서 깔렸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현재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하귀농협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유족 측은 사측이 김 씨의 지게차 무면허 사실을 알고도 지게차 운전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내일 저녁에는 사고가 발생한 하나로마트 앞에서 김 씨를 추모하는 제주청년촛불추모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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