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수엘라 구조 현장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발생한 베네수엘라 연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천535명으로 늘었다고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이 6일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193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부상자 숫자는 전날과 변동 없는 1만 6천740명, 이재민은 1만 7천8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지진을 통해 피해를 본 건물은 856채이며, 붕괴한 건물은 총 190채라고 로드리게스 의장은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육군과 보안군 2만 9천567명을 투입했으며 이들은 자원봉사자 2만 7천930명과 함께 구조·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만 명이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지진이 발생한 지 열흘이 넘으면서 매몰자들의 생환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구조에 대한 기대가 크다 보니 관련 오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알려졌던 지진 11일 만에 어린이 등 4명 구조 소식은 현지 언론의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현지 유력 일간 엘나시오날은 전날 밤 9시쯤 라과이라주 카라바예다에서 구조대가 어린이 등 4명을 구조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습니다.
엘나시오날은 해당 영상이 최근 발견된 게 아닌 이전에 있었던 구조 장면이라면서 이같이 정정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당국도 구조 대원들이 6천462명을 구조했으며 이 수치는 지난 2일 이후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