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할 걸로 예상된다고 날짜까지 콕 집어 언급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이 생각보다 가까워졌다고도 밝혔습니다.
워싱턴 전병남 특파원 보도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9월 24일, 미국을 방문할 걸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시진핑 주석이 9월 말, 아마 9월 24일에 이곳에 올 겁니다. 그때 수천 명의 사람들이 그를 볼 수 있는 거대한 무도회장이 필요합니다.]
트럼프가 언급한 9월은 UN총회가 열리는 시기로, 트럼프는 9월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시 주석이 실제 미국을 방문할 경우, 유엔총회 참석과 백악관 방문을 연계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번 트럼프의 발언은 지난 5월 미중 정상회담 당시 오간 초청 제안을 재차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다만 백악관과 중국 정부는 시 주석 방미 일정이나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이 생각보다 가까워지고 있다며 나토 정상회의에서 관련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종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푸틴)도 압박을 느낄 겁니다. 푸틴도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하고 우크라이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대화 중이고, 끝낼 수 있을지 지켜볼 겁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트럼프는 워싱턴 시간으로 오늘 저녁,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로 출국합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소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