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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게 잡다 "살려주세요"…갑자기 밀려 들어와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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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해루질 중 고립자 구조

제주에서 청게를 잡으려고 야간 해루질에 나섰던 20대 2명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4일) 밤 10시 반쯤 서귀포 성산읍 한도교 인근 바위에 20대 관광객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청게를 잡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밀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자 위험을 느끼고 바위 위로 대피해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동력구조보드로 현장에 접근해 고립된 2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어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다만 구조 작업 중 해경 구조팀 1명이 발목을 다치기도 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해루질 등 연안 활동 시 사전에 반드시 해당 지역의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밀물 때는 순식간에 수위가 높아져 고립되거나 미끄러져 수심이 깊은 곳에 빠질 위험이 크므로 연안 활동 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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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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