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강간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윤기의 당시 경찰 수사팀에서 현직 광주 지역 경찰인 장윤기의 아버지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SBS 취재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던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 측은 지난 5월 5일 오전 장윤기를 긴급 체포한 뒤 장윤기의 아버지 장 모 경감에게 전화로 "아들에 대해 구속 영장 등을 신청할 예정"이라는 등 수사 진행 상황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사팀은 실제 지난 5월 5일 새벽 사건이 발생한 지 이틀 뒤인 5월 7일, 장윤기에 대한 구속 영장 등을 발부받았습니다.
수사팀이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을 피의자 측에 공유한 정황이 포착된 것입니다.
경찰 수사팀은 아버지 장 모 경감에게 장윤기의 집 주소와 비밀번호를 알려줬는데, 장 모 경감은 이 장윤기의 집에서 성인용품 리얼돌 등 범죄와 관련된 핵심증거를 폐기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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