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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수욕장 열렸다…일요일엔 전국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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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해수욕장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좀 늦은 개장이지만, 첫날부터 많은 피서객들이 몰렸는데요. 내일(5일)부터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립니다.

조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 해변에는 파라솔이 줄지어 늘어섰고 때 이른 피서객들이 바다에 몸을 맡겼습니다.

튜브를 타고 일렁이는 파도를 즐기며 친구들과 물장난으로 더위를 식힙니다.

빠르게 물살을 가르는 모터보트는 보기만 해도 짜릿하게 느껴집니다.

강릉 경포 해수욕장이 개장에 들어갔는데 지난해보다 엿새 늦은 개장이지만, 첫날부터 9만여 명이 찾아왔습니다.

[정영모·전명진·권용진/경기 수원시 : 수원에서는 날씨가 너무 흐려서 솔직히 여기 오는 동안 좀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와 보니까 햇빛도 너무 쨍쨍하고 바다도 너무 깨끗하고 진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어제 개장한 속초 해수욕장에도 주말을 맞아 많은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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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개장한 속초와 강릉 경포에 이어 강원 지역 나머지 해수욕장들도 다음 주까지 차례로 문을 열게 됩니다.

강원 86개 해수욕장에 안전 요원 690명이 배치되고, 51곳에는 해파리와 상어 방지용 그물도 설치됩니다.

오늘 하루 강원 6개 해수욕장에 10만 8천여 명이 찾아와 밀려오는 파도를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습니다.

[김형훈/경기 과천시 : 바닷바람도 시원하고 바닷물도 정말 차고 그래서 아이들이 정말 즐겁게 놀 수 있는 것 같고…. 저희 돌아가서 저도 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고 아이들도 학원 잘 다니고 학교 잘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남부 지방, 충청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도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20~60mm, 남해안은 많게는 70~80mm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월요일에도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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