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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르사발 멀티골…스페인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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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무적함대' 스페인이 오스트리아를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오야르사발 선수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은 초반부터 18살 신성 야말을 앞세워 오스트리아를 압도했지만 좀처럼 골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전반 29분 쿠쿠레야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는데 동료의 반칙이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야말과 오야르사발의 잇단 날카로운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답답하던 흐름은 전반 36분 한 방에 바뀌었습니다.

측면에서 올라온 쿠쿠레야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오야르사발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기세를 올린 스페인은 후반 21분 한 발 더 달아났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였던 포로가 바에나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A매치 데뷔 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고, 후반 막판에는 선제골의 주인공 오야르사발이 4호 골로 대회 두 번째 멀티 골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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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유효 슈팅을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등 수비에서도 오스트리아를 압도한 스페인은 3대 0으로 이겨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페드로 포로/스페인 축구대표팀 : 조국을 대표해 월드컵에 데뷔하는 것조차 어려운 일인데, 첫 월드컵에서 골을 넣게 되어 아주 행복합니다. 2010년 스페인의 우승을 축하했던 그 소년이 오늘 골을 넣었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포르투갈은 혈투 끝에 크로아티아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슈퍼스타 호날두가 페널티킥 동점 골로 월드컵 토너먼트 첫 득점을 올렸고, 라모스가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역전 골을 터뜨렸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크로아티아에 일격을 당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크로아티아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포르투갈이 16강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오는 7일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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