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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왜 네가 해!'"…멕시코전 라커룸 결정적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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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주장 손흥민 선수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믿을 만한 제보자를 통해 확인했다며 라커룸에서 홍 전 감독과 손흥민의 갈등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 의원은 "멕시코전이 끝나고 난 뒤 라커룸에서 손흥민이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홍 전 감독이 와서 '너 지금 무슨 얘기를 하고 있냐'고 물었고, 손흥민은 '선수들과 경기 관련해서 얘기했다'고 답했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진 의원은 "홍 전 감독이 '그걸 왜 네가 얘기하느냐. 내가 해야지. 다들 나와'라고 했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 의원은 이번 사안을 선수 간 내분이 아닌 감독과 일부 선수들의 불화로 봤습니다.

그는 "선수 간 내분이 아니라 감독과 일부 선수들의 불화가 부진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실제로 홍 전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손흥민과 이재성 등 베테랑 선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이 밖에도 대표팀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라커룸 갈등 외에도 북중미 월드컵 기간 인터뷰 보이콧 이후 홍 전 감독이 대표팀 선수단에 언론 인터뷰를 재개하라고 지시했지만, 손흥민 등 일부 선수들이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다만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과 이재성이 홍 전 감독과의 갈등 때문에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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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감독과 손흥민, 이재성은 32강 진출 실패 뒤 각각 다른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홍 전 감독은 지난달 30일 한국으로 돌아왔고, 손흥민과 이재성은 지난 1일 귀국했습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김복형, 디자인: 정유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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