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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 5.1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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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 아파트 단지

지난 한주간 경기 화성시 동탄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이 여전히 1%대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 벨트'를 포함한 경기남부권 주요 지역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매매가격 오름폭은 소폭 축소됐고, 상승세를 지속하는 전세가격은 올해 누적 상승률이 매매가격 상승률에 근접했습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다섯째 주(6월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7% 올랐습니다.

상승폭은 0.03%포인트 축소됐습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선호도 높은 역세권, 대단지 등 주요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수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며 상승 거래가 이어지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도봉구(0.37%), 동대문구(0.36%), 성북구(0.36%), 구로구(0.35%), 노원구(0.33%), 중랑구(0.32%) 등 중위권 이하 지역이 지속적인 실수요 유입 영향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강남3구에서는 송파구(0.32%) 상승률이 전주 대비 0.03%포인트 커졌고 강남구(0.21%)는 0.14%포인트, 서초구(0.19%)는 0.01%포인트 각각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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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매가격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 73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는 지난달 30일 화성시 동탄구·용인시 기흥구·구리시의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편입 발표 전날까지 시장 상황만 반영됐습니다.

동탄구(1.46%)는 상승률이 직전 주 대비 0.19%포인트 축소됐으나 동탄역 인근 청계동·영천동 대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동탄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13.00%입니다.

동탄과 함께 규제지역으로 묶인 기흥구(0.39%)는 전주 대비 오름폭이 0.18%포인트 커졌고 구리시는 0.30% 올랐습니다.

이밖에 성남시 수정구(0.43%)와 분당구(0.41%), 수원시 영통구(0.41%), 안양시 동안구(0.39%), 광명시(0.38%) 등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경기지역 전체로는 0.19% 상승했습니다.

동탄·기흥·구리의 규제지역·토허구역 지정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종전 70%에서 40%로 축소되고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가 원칙적으로 차단됨에 따라 상승세 둔화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인천은 0.04% 상승했고 수도권 전체로는 0.20% 올랐습니다.

비수도권(0.00%)은 5주째 보합을 이어갔습니다.

5대 광역시는 0.01% 하락했고 세종시와 8개 도(각 0.00%)는 가격 변동이 없었습니다.

전국 매매가격은 평균 0.09% 상승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1% 올랐습니다.

서울(0.35%→0.30%)은 상승폭은 축소됐으나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학군지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수요 유입이 계속되며 전체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성북구(0.48%)가 길음·정릉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률이 높았고 도봉구(0.47%), 성동구(0.46%), 노원구(0.42%), 금천구(0.42%), 강동구(0.42%), 송파구(0.39%) 등도 전세 상승폭이 큰 편이었습니다.

올해 서울 전세 누적 상승률은 5.10%로 매매 상승률(5.11%)과 사실상 같은 수준까지 높아졌습니다.

경기(0.15%)에서는 성남시 중원구(0.55%), 화성시 동탄구(0.42%), 광명시(0.41%) 등의 전세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인천은 0.12% 올랐고 수도권 전체로는 0.19% 상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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