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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호남에 정착해 일할 인재 양성?…삼전닉스, 지방 거점 국립대 1천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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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호남을 중심으로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서울대와 손잡고 지방 거점 국립대 등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동 연구도 추진합니다.

서울대와 지방 거점 국립대를 연계한 교육·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메가 프로젝트에 필요한 반도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번 협력은 서울대가 반도체 기업들 투자를 받아 지방 거점 국립대 등에 계약학과를 설치하고 서울대 교육과정을 해당 학교에 이식하는 방안이 핵심입니다.

서울대와 거점 국립대의 반도체 공동 연구소를 활용한 연구, 서울대 클린룸 공동 실습 등도 함께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남대 등 호남의 거점 국립대와 호남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광주과학기술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규모는 기업별로 5년간 약 1천억 원 수준이 거론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하이닉스가 올해 상반기 서울대에 먼저 협력을 요청하고 이후 삼성전자도 논의에 참여하면서 지금과 같은 사업 구상이 마련된 거로 전해졌습니다.

기업들이 AI와 반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산학협력을 제안했고, 서울대에서 반도체 중심으로 방향을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협력 논의는 지방에 정착할 반도체 인력이 절실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지방 기여 모델을 모색해 온 서울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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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광주과학기술원 AI·반도체 교육과 남부권 연합 공대 등을 인재 양성 방안으로 제시했지만 대규모 생산 기지를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서울대가 추진하는 이번 협력은 호남 반도체 투자 계획의 과제로 꼽혀온 인재 양성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김나은,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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