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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KDDX 선도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내달 최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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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오션의 KDDX 조감도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오늘(2일) 공시했습니다.

한화오션은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향후 구체적인 거래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계약 조건 등이 확정되는 시점에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11일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참여한 KDDX 제안서 평가 결과 한화오션이 앞섰다고 통지했습니다.

평가 점수는 한화오션이 약 0.59점의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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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HD현대중공업이 받은 1.2점의 보안 감점에서 갈렸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임직원들이 KDDX 사업 관련 개념설계 등 군사기밀을 촬영해 유출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보안감점 적용 대상이 됐습니다.

평가 결과에 반발해 HD현대중공업은 이의신청을 냈지만, 방위사업청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제안서 평가 결과 공개 이후 이의신청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고, 평가결과에 이상이 없음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며 "협상 우선순위 결정 결과를 각 업체에 통보했고, 우선순위 업체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사청은 이달 중순부터 한화오션과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해 내달 말께 최종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DDX는 7조 8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천 톤급의 '미니 이지스함' 6척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입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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