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선수 출전권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KLPGA 투어의 공식 대회로 인정받지 못해 KLPGA 투어 선수들이 출전하더라도 각종 기록을 인정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KLPGA에 따르면 이 대회에 KLPGA 투어 멤버가 30명까지 출전할 수 있도록 LPGA 투어에 요청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습니다.
KLPGA는 지난해 10월부터 최소 30명의 선수가 출전해야 KLPGA 투어 공식 대회로 인정할 수 있다며 LPGA 투어와 협상을 벌였지만, LPGA 투어는 10명만 출전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22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 대회가 KLPGA 투어의 공식 대회로 인정받지 못한 이상, KLPGA 멤버가 출전할 경우 징계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KLPGA 관계자는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고려할 때 최소 30명의 출전은 공식 대회를 성립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의 권익과 한국 여자골프의 지속적인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