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쥬얼리 조민아·서인영, 눈물의 화해…"결혼식 안 부른 이유, 이제야 알았다"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와 서인영이 오랜 오해를 풀고 서로를 향한 진심을 털어놓으며 뜨겁게 화해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이 결혼식에 조민아만 안 부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과거 '양갱 논란'부터 결혼식을 둘러싼 오해까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인영이 먼저 조민아에게 '안티팬'이 있었냐고 묻자 조민아는 "양갱 때문에"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과거 조민아는 제빵 자격증을 취득한 뒤 '우주여신 베이커리'라는 카페를 운영했지만 지나치게 비싼 가격을 책정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시중보다 훨씬 비싼 양갱 가격으로 논란을 빚자 조민아는 "문제될 게 없다."는 해명을 했다가 논란을 키웠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이에 서인영은 "우리 인생은, 나는 이혼으로 너는 양갱 논란으로 나뉜다"라고 농담을 건네자, 조민아는 "죄송합니다. 세상 물정을 몰랐어요. 사회생활이 처음이었어요.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면 되는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서인영이 "말이 너무 길어. 그냥 '양갱 판 거 잘못했다' 그래"라고 받아치자 조민아는 "빵이 비쌌어요. 죄송합니다"라고 웃으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을 계기로 멀어졌던 당시의 속마음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서인영은 2023년 결혼했으나 약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결혼식 당시 쥬얼리 멤버들이 총 출동한 반면 조민아가 참석하지 않아 궁금증을 남겼다.

그 이유에 대해서 서인영은 "사람들은 내가 첫 번째 결혼을 안 맞는 사람이랑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민아가 먼저 말렸다. '너무 성급한 거 아니야, 인영아'라고 했는데 그때는 나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엄마도 돌아가시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이거라도 붙잡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는데 민아가 또 서운하다고 하니까 내가 '왜 너는 맨날 서운한 것만 생각하니?'라고 말해버렸다. 내 상황을 설명할 여유조차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조민아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하며 '서운함'보다는 그 이유가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자들한테도 연락 오고 DM도 엄청 왔다. '왜 너만 결혼식 안 갔냐'고 하더라. 나는 정말 어디서 하는지도 몰라서 못 간 거였다. 내가 듣고 싶었던 건 사과가 아니라 이유였다. '왜 나한테만 말 안 했을까?' 그게 너무 궁금했다. 너무 사랑하는 친구였는데"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서인영의 설명을 들은 조민아는 "인영이가 이유를 얘기해주고 나니까 '내가 미성숙했구나' 싶더라. 인영이는 축하만 받고 싶었을 텐데 내가 너무 현실적으로 접근했다. 완전히 속이 좁았던 것 같다"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봤다. 서인영 역시 "이제 생각해보면 민아는 많이 바라는 친구도 아니었는데 내가 조금만 헤아려줬으면 되는 거였는데 왜 그랬을까. 미안하다"고 진심을 전하며 눈물을 훔쳤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운영 중인 서인영은 솔직한 입담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최근 쥬얼리 멤버들과 다시 모여서 쥬얼리 히트곡을 다시 부르는 무대를 선보여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