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첫 거래일을 맞은 미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나스닥과 SNP500 지수 외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유입되며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산업재 섹터가 함께 2% 넘게 밀려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간밤 시장은 거시 경제지표와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인해 관망세가 짙어졌습니다.
유럽중앙은행 포럼에 참석한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화됐으나 물가가 여전히 너무 높다고 말했고, 시장은 의장의 발언 직후 장중 최저치에서 일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발표된 6월 ADP 민간 신규 고용은 9만 8000건에 그치며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6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또한 53.3으로 전월보다 하락하며 제조업 성장 속도가 완만해졌음을 시사했습니다.
중동 상황과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이란 회담의 순조로운 진행을 밝혔고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주요 종목별로는 그간 상승세를 이어오던 반도체 업종이 일제히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마이크론이 10%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27% 폭락했습니다.
반면 메타 플랫폼스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업 전개 및 여유 컴퓨팅 자원의 외부 판매 검토 소식에 8%대 급등했습니다.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시장은 내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6월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를 향후 장세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