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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타고 삼척까지 번져…LNG 기지 방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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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도 삼척까지 번졌습니다. 한때, 삼척 LNG 생산기지로 불길이 향하기도 했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G1 정창영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산불은 강원도 삼척의 최남단인 고포마을을 넘어 월천리까지 이어졌고 지금도 곳곳이 불에 타고 있습니다.

새벽에 바람은 잦아들었지만 불길은 민가 앞에까지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진화선을 구축하는 데에 애를 먹었습니다.

잠시 뒤 동이 트는 대로 헬기를 총동원해서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한때 삼척에 있는 LNG 기지 2km 앞인 원천 3리까지 불길이 번졌지만 다행히 기지까지는 닿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일 사태에 대비해 울진에 배치했던 중앙119 구조본부 대용량 방사포도 LNG 기지로 급파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밤사이 산불 저지선을 구축해 민가 피해를 막으려 사투를 벌였지만 구포 마을의 민가 한 채가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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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사무소 등으로 대피한 주민 190명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만 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본격적인 진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산림청과 소방 등 진화 헬기 57대가 울진과 삼척에 집중 배치되고 지상에서는 소방인력과 경찰 등 1,200여 명이 지상 작전을 벌이게 됩니다.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는 오전 중으로 총력 진화 작업을 펼쳐 주불 진화를 마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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